179명 사망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홍준표 시장이 입을 열었다 (전문)

2024-12-30 12:26

add remove print link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29일과 30일 페이스북에 연이어 올린 글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공항 주변에는 언제나 새들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하는데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참사라면 이번 항공기 참사는 참으로 유감이다.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차제에 항공기 정비 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 조사해서 허가 취소를 검토했으면 한다.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전에 어느 항공사가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는가. 정비 부실을 이유로 비행을 거부한 기장을 중징계한 몰지각한 항공사도 있다고 한다. 칼(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으로 비게 될 항공 노선도 이런 부실 항공사에 배정된다면 더 큰 참사도 불러올 수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이번 항공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는 버드 스트라이크 문제는 환경 영향 평가상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활주로 길이도 3500미터 플러스 300미터로 건설되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안전성을 지닌 신공항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구조 당국 발표에 따르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구조된 생존자는 2명으로 분류됐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번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다.

다음은 홍준표 대구시장 글 전문이다.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공항 주변에는 언제나 새들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하는데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참사라면 이번 항공기 참사는 참으로 유감입니다.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조속히 사고가 더이상 희생자 없이 수습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차제에 항공기 정비 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 조사를 해서 허가 취소를 검토했으면 합니다.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이상 묵과 해선 안 됩니다.

연전에 어느 항공사가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정비 부실을 이유로 비행 거부한 기장을 중징계한 몰지각한 항공사도 있다고 합니다.

칼 ,아시아나 합병으로 비게 될 항공 노선도 이런 부실 항공사에 배정된다면 더 큰 참사도 불러 올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항공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는 버드 스트라이크 문제는 환경 영향평가상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활주로 길이도 3,500미터 플러스 300미터로 건설되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도 가능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안전성을 지닌 신공항으로 건설될 겁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