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빈 “비행기 앉자마자 소식 들었다” 제주항공 참사 추모
2024-12-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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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에 추모 이어져
가수 달수빈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글을 남겼다.
29일 달수빈은 "오늘 아침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 좌석에 앉자마자 받은 소식... 입국길 비행 내내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고통이 피부로 느껴지는 듯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정말 많이 하늘길을 오고 다녔던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비통하다... 정말 진심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저는 또 내일 비행을 합니다..! 잘 다녀올게요.."라고 덧붙였다.
달수빈은 말레이시아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직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들었던 것이다.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 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중 179명이 사망했다.
안타까운 사고에 유튜버, 연예인 등 많은 유명인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 뉴스로 무안국제공항에서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평소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는 저라 더더욱 처참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라겠다"면서 "내일 올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필리핀 여행 마지막 영상의 업로드 시기를 연기함을 공지드린다"고 알렸다.
방송인 박지윤은 미국 뉴욕 여행 중이라면서 인스타그램에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텐데..."라며 "저도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네요"라고 남겼다.
그는 "고인 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 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면서 비 내리는 뉴욕 거리 사진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