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박 터트린 한국 배우 '이혼'…사실 두 번째
2024-12-30 00:33
add remove print link
이미 이혼한지 1년 넘어
배우 겸 모델 김영아(40)가 두번째 이혼을 했다.
지난 28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하다.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고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쏟으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엄마로서, 그리고 일도 열심히 할테니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영아는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3년 데뷔했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3’ 에서 최민용 동생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김영아는 일본으로 건너가 모델 활동을 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 지상파 방송 NHK에서 한글 강좌도 했다.
2009년부터는 오스카 프로모션에 소속되어 NHK에서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의 메인 네비게이터로도 출연하여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각종 예능의 고정 패널로도 활발히 활약했다. 방송뿐 아니라 모델 활동 역시 꾸준히 병행하고 있으며, 패션쇼 파이널 무대와 잡지 메인커버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10년엔 한국 관광 가이드북을 출간했는데, 긴자에서 열렸던 팬사인회에는 100여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한국에서도 기사가 나기도 했다.
또한 '지우히메'로 알려진 배우 최지우와 함께 일본에서 음료광고를 촬영하였으며,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발탁된 적도 있다.
김영아는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했는데, 그는 일본 걸그룹 AKB48 제작자로 국내외에 많은 기업을 소유한 재력가다.
김영아는 시바 코타로와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얻었으나, 결국 남남이 됐다.
사실 김영아의 이혼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9년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