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레전드 수상 소감 남겼다… 6년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 정인선 언급 (+내용)
2024-12-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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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난리 난 이이경 수상 소감
배우 이이경이 수상소감 도중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이경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첫 번째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그중 제일 감사한 건 쟁쟁한 후보분들이 계시는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배우끼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작품을 해야 한다. 만나 뵙고 싶었는데 작품을 같이 못 해서 시상식에 와서야 인사를 드리는 분이 있다"며 "김태리 씨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아시더라. 감사하다.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분들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이경은 “그리고 정말 만날 수 없었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분들 정말 감사하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드린다”라며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쿨하게 언급해 환호 받았다.
이를 지켜본 정인선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이경의 수상을 축하했다.
끝으로 이이경은 “저한테 이 상이 조금 의미 있는 건 예능을 많이 해서 그쪽으로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악역을 해서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거에 너무너무 의미를 두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혹시 ‘뭐야? 얘가 왜 우수상을 받아?’ 하는 분이 있다면 늦지 않았다. ‘내남편과 결혼해 줘’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이경과 정인선은 2018년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드라마 마지막 회를 앞두고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공개 열애 약 한 달 반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