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고 있던 아파트 담장 무너져...여성 2명 3m 아래로 추락 (광주)
2024-12-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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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아파트 인근서 벌어진 사고
아파트 담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여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1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아파트 인근 담장에서 50대와 60대 여성 2명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날 연합뉴스 등은 보도했다.
피해자들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피해자들이 기대고 있던 중 담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안타깝게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담장은 플라스틱 소재로 파악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파트 담장과 같은 구조물의 안전 점검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노후된 건축물은 재질과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 또는 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시 안전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여 구조물의 내구성을 강화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담장 등 구조물에 기대거나 무리한 힘을 가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노후된 재질로 된 구조물은 파손 가능성이 크므로 이러한 위험 요소를 미리 인지하고 주의하는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