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2024 창평면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4-12-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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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통해 지역의 활력 도모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결과 전시, 주민 공모사업 전시와 다양한 체험 행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창평면 창흥학당 다목적홀에서 ‘2024 창평면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2024 창평면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창평면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과정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김항집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의 개회사와 담양군의회 정철원 의장, 최현동 의원의 축사에 이어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결과 전시, 주민 공모사업 전시와 다양한 체험 행사, 주민을 위한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한 ‘시골공방’, ‘전통의 맥’, ‘전통공예문화연구회’ 팀의 활동은 고령 인구가 집중된 사업 대상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동마을자치회’는 노후화된 주택을 주민 스스로 개선하는 활동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변화가 생기고 주민 스스로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창평면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에 함께해 준 지역민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라며 “남은 사업 기간 지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에 선정돼 ‘슬로시티로(路) 함께 사는 창평 달팽이마을’을 구호로 내걸고 2022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에는 주요 거점시설들의 착공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창평면의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