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연말 전해진 훈훈한 미담… 2천만 원 통 크게 쏜 톱 여배우
2024-12-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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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독거 노인·재난 취약계층 위해 난방비 2천만 원 기부
배우 천우희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천우희가 독거 어르신과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기부의 배경에 대해 “올겨울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천우희는 이번 기부 외에도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2019년 강원 산불 이후 태풍, 폭우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왔다.
이를 통해 그녀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천우희에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천우희의 뜻이 오롯이 전해지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써니', '코리아', '한공주', '타짜: 신의 손', '카트'등 다양한 영화는 물론 드라마 '멜로가 체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The 8 Show'에 출연해 매 작품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현재는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