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에이치와이통신, 외국인 유학생 가족회사 협약
2024-12-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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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에이치와이통신, 외국인 유학생 가족회사 협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위해 ㈜에이치와이통신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11시, 조선대 김춘성 총장과 ㈜에이치와이통신 한용식 대표는 ‘유학생 가족회사 구축을 위한 산학 교류 RELAY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회사 RELAY 협약은 조선대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과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광주·전남 지역기업과 지자체에 맞춤형 인재 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기업 맞춤형 직무 역량 개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산업 관련 전문인력의 지역 내 활동 지원 ▲유학생 취·창업 분야 지원 및 협력 ▲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가족회사 구축 등이다. 현재 에이치와이통신에는 조선대 외국인 학생 1명이 통신 컨설턴트로 파트타임 근무하고 있다.
한용식 대표는 “광주시로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통신 관련 컨설팅 수요 또한증가하고 있는데, 같은 국적의 동포가 수행할 때 만족도가 높았다”며,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은 검증된 자질을 갖춘 인재로, 통신 컨설턴트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 가족회사 설립 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선대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남선산업과 위본그룹에 이어 세 번째로 에이치와이통신과 가족회사 RELAY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3명의 조선대 외국인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선대는 앞으로 광주·전남지역 기업을 가족 기업으로 초청해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취업 연계형 외국인 선발 전형을 도입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