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인데… 이번 주 서울 도심 교통혼잡 예상된다 (이유)

2024-12-27 15:58

add remove print link

도심권 세종대로, 율곡로, 사직로 등 교통정체 예상

오는 28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대통령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대통령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 오후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이 각각 주최하는 수만명 규모의 집회·행진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양 진영 시민단체는 지난 주에도 맞불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비상행동은 종로구 안국역에서 동십자로터리, 광화문교차로, 내자로터리까지 집회를 연 뒤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한다.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은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행진 중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사 구간 주변에 교통 경찰 16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율곡로, 사직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