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전해진 문재인 전 대통령 미담…3년 연속 실천

연말연시 문재인 전 대통령 미담이 전해졌다. 3년 연속 실천한 일이라고 한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귀향한 문 전 대통령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년 연속 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양산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와 2022년에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의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복지재단 협약사업인 '우리 동네 행복드림' 사업을 통해 양산시 저소득층 가구 긴급구호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번 성금과 관련해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연합뉴스에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세대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