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 우윤지 학생,제23회 전국대광발명창작대회 발명아이디어제안대회 분야 대상 입상

2024-12-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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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우윤지 학생,제23회 전국대광발명창작대회 발명아이디어제안대회 분야 대상 입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우윤지 학생(반려동물과)이 제23회 전국대광발명창작대회 발명아이디어제안대회 분야에서 특허청장상(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우윤지 학생
광주자연과학고 우윤지 학생

전국대광발명창작대회는 23년 전통의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발명대회로 대광고등학교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우윤지 학생은 대회 세 개 분야 중 ‘발명아이디어제안대회’ 분야에 출전해 ‘몸이 불편한 사람 먼저, 엘리베이터’ 아이디어로 특허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RFID를 이용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가 인정 받은 것이다.

우윤지 학생은 “약자들이 우선이 돼야 할 엘리베이터가 무분별하게 이용돼 정작 필요할 때 기다려야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광주자연과학고 백인화 교장은 “발명은 좀 더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부터 시작되고 이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면 아이들의 통찰력이 늘어날 것이다”며 “광주자연과학고에서는 다양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발명 관련 수업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는 지난 2012년부터 특허청 지정 직업계고 발명‧특허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학과단위 운영 중이며, 드론축구, 코딩(아두이노), 3D 프린팅, 3D PEN, 레이저커팅, 목공창업교육 등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