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노조, 신임 임원진과 교육감 정담회 개최

2024-1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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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개선과 교사 권익 보호 강조
상호 신뢰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

세종교사노조, 신임 임원진과 교육감 정담회 개최 / 세종교사노조
세종교사노조, 신임 임원진과 교육감 정담회 개최 / 세종교사노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 위원장 김예지)은 26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세종교사노조 제4대 임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김예지 위원장, 정애리 수석부위원장 등 임원진과 세종시교육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종 교육 정책과 교사 권익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김예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1 노조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 조성 및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현장 교원 의견 반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 체결,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및 복지 향상 등이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사노조의 새 임원진 구성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지난 5년간 쌓아온 존중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무시간 면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조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예지 위원장과 정애리 수석부위원장은 59.14%의 투표율과 98.92%의 찬성률로 당선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세종교사노조는 앞으로 교사들의 권익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