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제1회 성인문해 수료식 개최
2024-12-26 15:58
add remove print link
1년동안 한글을 배운 어르신 28명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는 지난 24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회 성인문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1회 성인문해 수료식에는 1년동안 한글을 배운 어르신 28명이 참석했으며 북구청과 복지관 관계자, 강사 등이 함께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했다.
이날 어르신들이 북구청에서 준비한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수료 소감을 발표했으며 수료증 수여식, 흥겨운 축하 무대가 진행됐다. 또 어르신들의 진솔한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힌편 올해 북구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사업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문화체험으로 영화 ‘소풍’을 관람하고,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를 통해 한글 골든벨과 시화전 낭독회를 열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더 풍요로운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 배움에는 나이와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