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블랙핑크 다 아니다… 빌보드 차트서 '대기록' 세운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
2024-1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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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차트서 6개 앨범 연속 1위 올린 최초의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가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적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여섯 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최초의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이후로 끊임없이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MANIAC(매니악)', '락 (樂)', 'Lose My Breath', 'Chk Chk Boom', 'Walkin On Water', '神메뉴' 등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곡들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차트에 오르고 있다.
특히 '매니악'은 엠넷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인 베베의 경연곡으로 사용되며 더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매니악'에 대해 "매니악 너무 좋은 걸..? 필릭스 목소리 이번 곡 아이덴티티 그 자체", "이 노래 왜 지금 알았지? 너무 좋다", "이 친구들 참 노래 중독성 좋단 말이지", "비트 신나고 들을수록 좋다", "베베로 알게 된 노래인데 좋아서 원래 춤도 보고 싶어서 왔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번 앨범 '合 (HOP)'은 특히 그 의미가 크다.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한 자작곡 앨범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더욱 강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초부터 '쓰리라차'라는 고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어왔으며 이번 앨범에서도 그들의 힙합 장르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음악적 특성은 그들의 고유한 팬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합 (HOP)'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가 음악적 방향성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合 (HOP)'으로 독주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들의 음악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앞으로도 음악적 실험을 계속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빌보드 200 차트 1위 소식은 전 세계 음악 매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포브스, 롤링스톤, NME 등 유명 매체들은 이들의 성과를 집중 보도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빌보드 200 차트 신기록을 경신한 아티스트", "유리천장을 부순 빌보드 69년 차트 역사의 첫 주인공"이라고 칭송하며, 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