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킨텍스 16분, GTX-A노선 킨텍스역 개통한다

2024-12-26 09:07

add remove print link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6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 개통에 따라 행사 참관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GTX 킨텍스역
GTX 킨텍스역

오는 28일 개통하는 GTX-A 2단계 노선은 ‘서울역~연신내~대곡~킨텍스~운정중앙’5곳에 정차한다.

기존에는 서울 도심에서 킨텍스까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약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GTX-A 노선을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은 단 16분이다.

킨텍스는 연간 6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혁신적인 교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킨텍스에서 코리아빌드, 메가주 등 다양한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메쎄이상의 이상택 부사장은“킨텍스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자들은 GTX-A 개통에 따른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일반 참관객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서울 도심에서 킨텍스까지 더욱 쉽게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킨텍스가 행사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GTX가 개통되면 기존 킨텍스 방문 시 사용하던 교통수단을 대신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킨텍스는 자가용 이용율 감소로 탄소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2025년 착공 예정인 킨텍스 앵커호텔이 개장하면 GTX-A 노선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교통과 숙박 인프라의 체계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X-A 킨텍스역 개통과 더불어 2025년 호텔 착공 계획까지 발표되면서 킨텍스는 교통·숙박·문화가 결합한 최적의 MICE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