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벌어진 참극...10대 흉기 난동 벌여 또래 여성 사망 (경남)
2024-12-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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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 한 도로서 흉기 휘둘러 10대 B 양 숨지게 한 혐의
전날 경남 사천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25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또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10대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 군은 전날 오후 8시 53분께 사천시 사천읍 한 도로에서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10대 B 양을 숨지게 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 군도 스스로 상처를 입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극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서 관리, 분노 조절,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여 건강한 의사소통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이상 행동이나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신고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동시에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