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오정연이 겪은 갈비뼈 골절, 반드시 병원 가야 하는 상황
2024-12-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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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갈비뼈 골절돼 힘들었던 오정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아팠던 경험을 전했다.
25일 오정연은 말레이시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한 해를 돌아보며 "독감에 이은 갈비뼈 골절로 힘들었던 1월,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온 12월"이라고 했다.
이어 "돌이켜보니 무탈하게 1년을 보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더 좋아져서 이곳에 다시 오고 싶다. 내년에도 계속 파이팅하자"고 남겼다.
◆갈비뼈 골절, 회복 시간 더뎌
갈비뼈 골절은 일반적으로 타박이나 압박, 낙상 등 외력에 의해 발생한다. 골절된 갈비뼈의 정도와 개수 등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생긴 날카로운 부분이 폐 실질, 혈관이나 흉벽 혈관을 찌르면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하면 복부 장기 손상도 일어난다. 어떤 형태의 갈비뼈 골절이든지 오른쪽, 왼쪽 갈비뼈 골절과 복통이 있으면 꼭 장기 손상을 확인해야 한다.
갈비뼈 골절이 의심될 때 우선 X-ray와 CT를 통해 상태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
골절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없다면 ‘가슴 밴드'로 압박해 흉벽을 안정시키면 된다. 가슴 부위는 팔·다리 타박상과는 다르게 호흡 과정에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회복이 느리다. 진통소염제를 처방받고 안정을 취하면 된다. 그래도 갑자기 숨이 찬다거나 흉통과 복통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