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기부챌린지'로 지역사회 온기 더해"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호·이재경)가 주최하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 행사에 지역 주민들과 기관,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연말 집중 모금 운동인 기부챌린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과 연계해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의 다양한 금융기관과 기업, 어린이집, 개인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세종중앙신협에서 100만 원, ㈜EHM에서 100만 원, 고려ENG에서 200만 원, 재롱이·개구쟁이·아이꿈·큰별·색동 어린이집에서 1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개인과 단체가 사랑의 손길을 보태며 조치원읍에 따뜻함을 더했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된 것 같아 기쁘다”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기부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연말을 맞아 조치원읍 내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