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케이크 신박한 보관법… 놀랍게도 ‘뚜껑’ 하나면 끝납니다

2024-12-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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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변질 막는 똑똑한 보관법

연말에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각종 기념일과 파티가 많아 케이크를 구매하는 일이 잦다. 케이크를 먹는 순간은 즐겁지만, 남은 케이크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케이크는 상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져 있어, 보관 방법을 잘못 선택할 경우 식중독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안전하고 간편한 케이크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자.

먹고 남은 케이크 신박한 보관법… ‘뚜껑’ 하나면 끝난다.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이미지 FX
먹고 남은 케이크 신박한 보관법… ‘뚜껑’ 하나면 끝난다.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이미지 FX

♦︎ 식중독균 위험, 냉장보관은 필수!

케이크는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식중독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우유, 치즈 등 유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케이크를 구매하고 보관할 때는 냉장보관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냉장보관을 소홀히 하면 상온에서 생크림과 같은 재료가 빠르게 변질될 수 있다. 특히 생크림이 들어간 케이크는 상온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패 속도가 빨라지므로, 섭취하지 않는 부분은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 케이크 안전하게 구매·보관하는 요령

안전한 케이크 섭취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 유통기한 확인 : 제품 포장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당일 섭취 권장 : 냉장 보관 중인 케이크는 가급적 구매한 당일 섭취한다.

- 냉장보관 필수 : 생크림이 포함된 케이크는 상온에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 부분 섭취 후 밀폐 보관 : 먹을 만큼만 잘라낸 뒤 나머지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 밀폐용기를 활용한 신박한 보관법

최근 화제가 된 신박한 케이크 보관법이 있다. 바로 밀폐용기 뚜껑 활용법이다. 이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밀폐용기 뚜껑을 뒤집어 놓는다.

2. 뚜껑 위에 케이크를 올린다.

3. 밀폐용기 본체를 뚜껑처럼 뒤집어 덮는다.

4. 뒤집어 놓은 상태로 냉장고에 잘 보관한다.

TIP. 밀폐용기 뚜껑과 본체에 랩을 미리 깔아 두면 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밀폐용기 뚜껑에 먹고 남은 케이크를 올려 놓은 모습.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밀폐용기 뚜껑에 먹고 남은 케이크를 올려 놓은 모습.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이 방법은 일반적인 보관법과 몇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 케이크 모양 유지 : 밀폐용기 본체를 벗기기만 하면 뚜껑 위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케이크 모양이 망가지지 않는다.

- 세척 간편 : 크림이나 장식물이 밀폐용기 내부에 많이 묻지 않아 세척이 용이하다.

- 공간 절약 : 일반 케이크 박스에 비해 냉장고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

- 수분 유지 : 밀폐력이 높아 케이크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신선한 맛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해 본 결과, 케이크를 박스에 보관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었다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한다. 냉장고 안에서도 자리를 덜 차지했으며, 뚜껑 위에서 바로 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 편리했다. 또 크림이 용기에 묻어나지 않아 세척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장점도 있었다.

남은 케이크 보관에 고민이 있다면 밀폐용기 뚜껑 활용법을 시도해 보자.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로 더 깔끔하고 실용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며, 연말의 달콤한 기쁨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