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2025년 광주 경제성장률 코로나19 때보다 낮을 듯
2024-12-24 13:55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연구원 「광주정책포커스」 “2025 광주광역시 경제전망” 발간
1.4~1.7% 성장 전망... 소상공인·고용유지 지원 정책 등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2025년 광주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시기(’20~’22년) 평균(2.0%)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망되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동차 생산 및 수출 감소 대비한 내수판매 활성화 지원, 고용 및 소비 감소 대응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자동차 및 관련 부품업체 위기 대응 모니터링 강화 등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은 24일 「광주정책포커스」 ‘2025년 광주광역시 경제전망’ 발간을 통해, 2025년 광주지역 경제성장률은 1.4%~1.7%로 예측하였는데, 이 전망치는 코로나19 시기(’20~’22년)의 평균 경제성장률(2.0%)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책포커스에 따르면, 광주지역경제는 자동차의 수출 및 생산감소, 예술, 스포츠, 여가 부문의 높은 성장에 따른 서비스업의 소폭 개선, 전반적인 소비 감소 폭 확대 등의 원인으로 국내 성장률 전망(1.9%~2.1%)보다 낮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25년도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자동차 생산 및 수출 감소 대비를 위한 내수 판매활성화 지원, 자동차 애프터 마켓 활성화 지원, 고용률 하방 압력과 소비 감소 대응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지역상품권 할인율 확대,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지원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