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미쳤다… 12월 셋째 주 화제성 씹어 먹은 '한국 드라마'
2024-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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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12월 셋째 주 드라마 화제성 1위
넷플릭스 ‘TV SHOW’ 부문 전 세계 순위 4위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12월 셋째 주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TV-OTT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유연석이 1위, 채수빈이 3위에 오르며 주연 배우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화제성을 구성하는 VON(Voice of Netizen) 지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방영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1회 시청률 5.5%로 시작해 6.0%, 6.9%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가장 최근 회차인 8회에서는 7.0%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20일과 21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가 쇼윈도 부부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을 나누며 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선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백사언은 정략결혼이라는 이유로 희주에게 냉랭하게 대했지만 협박 전화 한 통이 이들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협박범 ‘406’으로 위장한 희주의 행동을 통해 사언은 그에 대한 자신의 진심이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됐고 그렇게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다가갔다.
특히 7회 말미 사언이 희주에게 입을 맞추며 20년간 억눌러왔던 자신의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희주 또한 남편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애절한 키스는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알려줘.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언의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레전드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와 왜 이렇게 설레냐", "사언이 마음도 납득되고 희주도 납득된다. 진짜 너무 설레 사언이 희주 행복해라", "유연석 채수빈 베스트 커플상 받아야 하는데", "이제 곧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지금 거신 전화는' 끝나면 이제 뭘로 도파인 채워야 하지", "진심 요즘 내 최애 드라마", "유연석이랑 채수빈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3일,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 ‘TV SHOW’ 부문에서 전 세계 순위 4위에 올랐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토리의 긴장감과 감정선의 깊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지금 거신 전화는’은 연일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7일 밤 9시 50분에는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