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걱정스러운' 소식 전해졌다

2024-12-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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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들이 전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소식

빌 클린턴(78) 전 미국 대통령이 고열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연합뉴스는 NBC뉴스 등 미국 주요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제42대(1993∼2001년) 미국 대통령을 지냈다. 올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검사와 관찰을 위해 23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메드스타 조지타운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은 맞지만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NBC뉴스에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전직 대통령(클린턴)은 괜찮을 것이다. 그는 열이 났고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그는 깨어있고 초롱초롱하다"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비서실장인 에인절 우레냐도 이날 SNS에 올린 성명에서 "그는 기분이 좋은 상태이며 훌륭한 치료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퇴임 뒤 2004년에 심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 2010년에는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스텐트를 이식했다. 2021년에는 요로 감염 패혈증으로 입원했다.

2024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모습. 클린턴 전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메드스타 조지타운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은 맞지만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NBC뉴스에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전직 대통령(클린턴)은 괜찮을 것이다. 그는 열이 났고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그는 깨어있고 초롱초롱하다'라고 밝혔다. / Maxim Elramsisy-shutterstock.com
2024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모습. 클린턴 전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메드스타 조지타운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은 맞지만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NBC뉴스에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전직 대통령(클린턴)은 괜찮을 것이다. 그는 열이 났고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그는 깨어있고 초롱초롱하다"라고 밝혔다. / Maxim Elramsisy-shutterstock.com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