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예감” 개봉 당일 극장 3사 '예매율 1위' 싹쓸이 한 한국 영화
2024-1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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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일(24일) 오전 7시 기준 총 예매량 56만 2847장 달성
전체 영화 예매율 및 극장사이트 3사 압도적 '1위' 차지 기염
벌써부터 ‘천만 관객’을 점찍었다는 말이 나온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한국 영화가 개봉일인 오늘(24일) 전체 영화 예매율 및 극장사이트 3사 예매율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지켜온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개봉일에도 예매율 선두를 유지하며 역대급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언론시사회와 관객시사회를 기점으로 예매율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하얼빈’은 하루 5~10만 장씩 예매량을 늘리며, 이날 오전 7시 기준 총 예매량 56만 2847장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대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배우 현빈을 필두로 박정민, 조우진, 유재명, 전여빈, 박훈 그리고 이동욱 등이 열연했다.
‘하얼빈’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 관객들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하얼빈 천만 가자. 민주주의 역사를 잊지 맙시다”, “역대급 기록 세우기 빌며”, “요즘 시기에 정말 딱 맞게 개봉. N차 관람 하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네…12월엔 모두 하얼빈 봅시다”, “꼭 보러 간다”, “드디어 볼만한 한국 영화 대작이 개봉하는구나”, “천만 예약”, “시의적절한 영화다”, “이건 꼭 본다 꼭”, “꼭 흥행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보고싶다 안중근 장군”, “현빈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 “하얼빈 이야기로 12월이 뜨겁겠구나”, “예고편만 봐도 소름이 백번 돋았다”, “반드시 본다”, “천만 넘을 것 같은 예감”, “가슴이 아리네요”, “반드시 극장에서 보겠습니다”, “우민호 감독, 현빈, 이동욱 조합이라니 믿고 봅니다’, “예매했어요” 등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예비 관객들은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 등 매 작품마다 시대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예리한 연출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우 감독을 향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여기에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현 탄핵 정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영화 '서울의 봄'을 내놓았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신뢰감이 더욱 높다. ‘서울의 봄’에 이어 역사 속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 ‘하얼빈’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 된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하얼빈’ 리뷰 예고편에 따르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은 “‘서울의 봄’ 제작사 또 한 건 했다”, “2024년을 관통하는 결의의 스펙터클!”, “관객의 심박수를 다시 한번 요동치게 만들다!”, “이 시대 관객에게 전하는 응원과 용기!” 등 주옥 같은 평을 남기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는 물론, 지금의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주목받는 영화 ‘하얼빈’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모든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만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이고 인상적인 오프닝 스코어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전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소방관’, 2위 ‘무파사: 라이온 킹’, 3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4위 ‘모아나2’, 5위 ‘위키드’, 6위 ‘대가족’, 7위 ‘서브스턴스’, 8위 ‘히든페이스’, 9위 ‘퍼스트레이디’, 10위 ‘이터널 선샤인’ 순으로 집계됐다.
※ 실시간 예매율 순위 - 12월 24일 오전 10시 2분 기준
1위 ‘하얼빈’(56.0%)
2위 소방관(8.2%)
3위 ‘무파사: 라이온 킹’(7.0%)
4위 ‘모아나2’(6.0%)
5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5.4%)
6위 ‘위키드’(3.7%)
7위 ‘보고다: 마지막 기회의 땅’(2.8%)
8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1.5%)
9위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1.2%)
10위 ‘더 폴: 디렉터스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