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나요?...오늘(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내일 날씨가 알려졌다
2024-12-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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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은 '-15~2도', 낮 최고 기온은 '0~10도'
크리스마스 당일 중부 지방 약한 비나 눈발 스칠 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눈 소식은 없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청북중·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 일부 지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약 -15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바람도 다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평년(최저 -8~2도, 최고 3~10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2.3도 △춘천 -11.3도 △강릉 -1.7도 △대전 -3도 △대구 1.1도 △전주 -1.3도 △광주 1.7도 △부산 2도 △제주 8.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25일)부터는 추위가 한결 풀릴 전망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눈 소식은 없겠으나 하늘은 흐린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중부 지방 곳곳에서는 약한 비나 눈발이 스칠 수 있다.
주 후반에는 다시 강한 한파가 밀려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