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가 않네… 탄핵정국 시작되자, 무려 6년 만에 돌아온다는 '방송'
2024-12-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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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종영했던 프로그램
“2025년 편성 목표로 준비 중”
JTBC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이 무려 6년 만에 부활한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일간스포츠 보도 등에 따르면 '썰전'은 2025년 1월 특집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정규 편성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탄핵 정국이라는 격변 시기에 맞춰 돌아오는 만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썰전은 2013년 2월 첫 방송 이후 성역 없는 토론과 독창적인 시각으로 시청자들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다룰 때 독한 입담가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직설적인 표현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3월 종영 후에도 '썰전'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이번 '썰전' 부활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탄핵소추안 가결로 촉발된 대한민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나라는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썰전은 현 시국을 집중 분석하며 독한 입담 전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썰전' 특집은 시국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낼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이 있는 토론과 분석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이라는 주제 자체가 프로그램 부활에 시기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썰전' 이번 부활은 정규 편성이 아닌 특집 편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JTBC 관계자는 "‘썰전’이 신년 특집 편성으로 준비 중"이라면서도 정규 편성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집 편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정규 프로그램으로 다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 속에서 '썰전'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은 정치와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독한 혀들의 전쟁이라는 타이틀답게, 이번 특집에서도 다양한 시각을 가진 패널들이 날카로운 통찰과 솔직한 의견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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