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제대로 사고 쳤다
2024-12-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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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로 얼굴 알린 김아영 근황
배우 김아영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을 수상했다.
김아영은 지난 21일 개최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을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이를 통해 김아영은 출중한 연기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김아영은 올 한 해 거침없이 질주하며 2024년을 ‘김아영의 해’로 완성했다. 올여름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연이어 출연, 극에 꼭 필요한 주요 인물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것.
특히 김아영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악마지만 인간 세상에 내려와 프로 알바러가 된 이아롱 역으로 변신, 차곡차곡 쌓은 연기 포텐을 마음껏 터트리며 캐릭터의 서사를 맛깔나게 완성했다.
해당 작품을 통해 우수연기상 휴먼·판타지 부문 수상한 김아영은 울먹거리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우수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연 뒤, “‘지옥에서 온 판사’ 이아롱이라는 역할을 주신 박진표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감독님께서 엄지를 치켜세워주실 때마다 자신감을 얻어 연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신혜 선배님, 김인권 선배님의 눈을 보며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며 함께 호흡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아영은 “제가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함으로써 배우는 게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면서 성장하는 배우 김아영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를 통해 맑은 눈의 광인(맑눈광)으로 주목 받은 김아영은 드라마까지 접수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 ‘히트 히트 히트’의 주연으로 나서며 활동 반경을 스크린으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