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 농가 보수교육 실시

2024-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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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준공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 참여 농가 사전조사도 병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군청에서 농촌신환력플로스사업추진단과 ‘2024년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 농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내년 준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 규모, 농산물 현황 파악 사전조사도 병행됐다.

로컬푸드 전문가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날 교육에서 지역 먹거리 패러다임 전환으로 건강한 먹거리 보장 등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왜 로컬푸드인가? △기획생산 및 농가조직화 △지역 농식품 안전성 관리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이를 설명했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들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강연과 조언에 높은 호응을 보이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농가 농산물 현황 파악 사전조사에서는 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에 대비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현재 농작물 재배품목, 면적, 생산량, 납품 가능 물량 등과 함께 미래 재배계획도 파악됐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영암군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는 지역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될 것이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지원해 신뢰받는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