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회동' 前 정보사 대령, 구속 심사 포기
2024-12-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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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서 오후 2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모의한 의혹을 받는 정보사령부 예비역 김모 대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포기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김모 대령 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오후 2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김 전 대령은 '계엄 비선' 의혹을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그리고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이른바 '비상계엄 햄버거집 회동'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김 전 대령을 긴급체포했으며 다음 날인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8일, 문 전 사령관은 지난 20일 구속됐다. 함께 비상계엄 계획을 모의한 인물 중 또 다른 한 명인 정보사령부 정모 대령은 전날 대국민 사과문과 함께 선관위 장악 시도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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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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