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이 코앞인데… 역대급 긴장감으로 시청률 1위 찍은 '한국 드라마'
2024-1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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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종영 앞두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1위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1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수도권과 전국 평균 시청률은 각각 11.9%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4.0%로 동시간대 및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첫 방송된 '열혈사제2'는 첫 회 시청률 11.9%로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탄탄한 인기를 입증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경선(이하늬)이 목숨의 위기에 처하며 극적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경선의 목에 걸린 폭탄 카운터가 빠르게 돌아가자, 김해일(김남길)은 자신의 머리에 둔 총의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그러나 이 순간, 정체를 숨긴 한신부(전성우)와 김수녀(백지원)가 등장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두 사람은 각자의 특기로 폭탄 해제에 성공하며 자신들이 베일에 싸여 있던 파우토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홍식은 숨겨둔 돈을 챙겨 국외로 도주를 계획했으나 자신의 돈이 박대장(양현민)에 의해 가로채졌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박경선과 김계장(황정민)은 김홍식과 결탁한 증거를 남두헌(서현우)에게 경고했지만, 남두헌은 "법이란 것은 거미줄 같다"며 자신은 거미줄을 찢을 수 있는 장수말벌이라고 비유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김해일은 인터폴의 적색 수배 정보를 통해 남두헌의 배신을 예견하고, 김홍식을 먼저 검거하기 위해 창림포구로 향했다. 구자영(김형서)은 새롭게 임명된 마약팀 팀장으로 팀원들과 함께 김홍식의 돈을 탈취한 박대장의 무리를 상대하며 혈투를 벌였다. 그러나 수적 열세에 몰린 구자영을 돕기 위해 신학교 학생들과 채도우(서범준)가 등장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처럼 연일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연기, 반전으로 이날 회차에서 특히 더 몰입해 봤다는 시청자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오픈채팅에서 시청자들은 "다음 주가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열혈사제2' 끝나면 이제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하지", "와 오늘 방송 특히 미쳤다. 진짜 몰입해서 본 듯", "벌써 종영이라니ㅠㅠㅠㅠ", "전편도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 시리즈도 재미있다. 시즌 3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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