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건 못 참지… 놀이공원 방불케한 '역대급' 인파 이곳에 몰렸다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역대급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홀리데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막을 올렸다.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을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진 행사장에서는 5m 높이의 대형 트리도 만날 수 있다. 고객들은 마을 안에 조성된 8개 골목을 여행하며 메인 식사류부터 신선식품, 디저트, 음료, 건강식품까지 컬리브랜드존과 128개 파트너사, 230여 F&B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아우러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컬리베이커리도 마련됐다. 베이커리에는 슈톨렌(독일)을 비롯해 파네토네(이탈리아), 팡도르(이탈리아), 부쉬드노엘(프랑스) 등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며 자신만의 디저트 취향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오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컬리델리도 만날 수 있다. 컬리델리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3개국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햇올리브오일을 준비했다. 외에도 청란, 구엄닭 달걀과 같은 희소상품을 만날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이 있다. 컬리에그팜은 온라인에서도 안전한 달걀 구매를 가능케한 컬리의 도전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부터 미식에 진심인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파가 몰렸다. 하루 동안 체험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음식 가짓수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들도 적잖게 보였다.

'컬리푸드페스타 2024'는 지난해 7월 진행된 첫 번째 컬리푸드페스타가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작년 대비 행사 규모를 60% 이상 키웠다. 컬리는 행사 규모를 늘린 만큼 방문객 3만여 명을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비비고X오징어 게임 시즌2' 캠페인 테마의 부스도 운영한다.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부스 디자인 등으로 행사 첫 날 약 5000여 명이 부스를 찾았다. 부스에서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비비고X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비비고 통새우만두, 쌀떡볶이, 오징어튀김, 버터오징어 김스낵 등을 시식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미니게임, 포토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제한 시간 동안 게임 부스 안에 날아다니는 '비비고 머니'를 최대한 많이 획득하는 '무중력 머니 줍기' 게임을 마련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부스에 마련된 포토 스팟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X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에디션 제품 및 굿즈를 제공한다. 100% 경품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