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하나은행· 광주시 광산구와 업무협약 체결
2024-12-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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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EZ Lounge’ 활성화로 외국인주민 포함한 글로벌 허브센터 구축
“국내 최초로 지산학이 연계한 ESG경영 모델 도출로 상호 적극 협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9일 본부동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하나은행(행장 이승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광산구 관내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 등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최영화 드림라이프대학장, 고영일 행정처장, 양은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정연철 이스포츠산업교육원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주식회사 하나은행에서는 양동원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우승구 광주전북영업본부 대표, 진건창 외환사업 본부장, 최홍길 광주금융센터 지점장, 구희열 광산지점장, 김상봉 외환마케팅부 팀장, 오승열 기관사업부장, 안종욱 기관사업부 과장이 참석했다.
광주 광산구에서는 박병규 구청장, 이재식 대외협력관, 송옥희 외국인주민 과장, 최지연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사무국장, 문지희 외국인주민정책팀장, 황영님 외국인주민지원팀장, 바글에니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남대학교에서는 Hana EZ Lounge 관리 및 운영 전반 ▲주식회사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광산지점 건물(2~5층) 제공 및 리모델링 지원 ▲광산구에서는 Hana EZ Lounge 이용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 ▲기타 제반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Hana EZ Lounge’는 하나은행의 ESG사업의 일환으로 하나은행 광산지점 공실을 활용하여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주민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활용한 식생활 교육과 식품 안전성 확보 및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주니어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이스포츠(e-sport)를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이주민을 위한 글로벌 허브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양동원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협약이 있기까지 1년여 동안의 준비를 통해 오늘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국내 최초로 지산학이 연계해 ESG경영의 모델을 도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하나은행에서는 모두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을 나누는 멋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구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하나은행이 일요영업점을 운영하여 우리지역의 외국인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에 또 호남대학교와 연계해 Hana EZ Lounge를 조성하게 되어 외국인주민을 포함해 지역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져 광산구도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오늘 이 협약이 우리대학과 광산구가 협력하고, 하나은행과 함께 기업의 ESG경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고, 특히 외국인주민과 광산구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호남대만의 특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