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리는 마, 색상 그대로 보관하려면?
2024-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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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도 추천한 마
방송인 강주은이 건강 식품으로 '마'를 추천했다.
최근 강주은은 코스트코에서 사 온 음식을 소개하다가 마를 언급했다.
그는 마가 장 건강에 좋다고 강조하며, 소화가 어려울 때 조금만 먹어도 증상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릴 만큼 원기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마는 11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다. 원기 회복에도 좋다.
마의 껍질을 까면 나오는 점액질 뮤신은 위벽을 보호해 속쓰림이나 위염 증상을 완화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마에는 다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마는 생으로 먹을 때 영양소를 최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익히면 뮤신 등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마의 껍질을 깨끗이 씻고 껍질을 깐 뒤 생으로 참기름이나 소금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마를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 마로 차나 술을 담그거나, 즙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껍질을 깐 마를 오래 두면 색이 검게 변하는데, 이는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하기 때문이다.
이를 막으려면 마에 묽은 식초를 바르면 된다. 마를 생으로 보관할 때는 햇볕에 말린 뒤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하늘마도 주목받는 건강 식품이다.
하늘마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자생하며, ‘동의보감’에서도 원기를 보충하는 약재로 언급될 만큼 전통 약재로서의 가치가 높다.
이 식물에는 비타민 B군과 C,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기 건강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100g당 약 60kcal로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항산화와 항염 효과도 주목받으며, 하늘마를 일상 식단에 포함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제 아래에서 하늘마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늘마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으로, 하늘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 50g 정도를 섭취하면 된다.
생으로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삶아서 먹을 수도 있다. 하늘마 100g을 껍질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삶아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고 섭취하면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