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취약계층 위한 경기미 기부

2024-1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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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와 농협이 함께 마련한 경기미 60포대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19일(목)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재헌, 이하 농협)와 함께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 이하 동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하여 경기미 60포대를 기부하고 카스토퍼 6개, 유도봉 3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의 독거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건과 복지를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연간 3천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협에서는 김재헌 지부장과 이호중 부지점장 등이 함께했다.

공사와 농협은 공동으로 마련한 경기미 총 60포대(농협 40포대, 공사 20포대)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였고,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라면, 컵밥, 생필품 등을 추가로 준비하였다.

이후 취약계층 가정 2곳을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인사도 함께 전했다.

또한 공사는 동부희망케어센터 주차장에 카스토퍼가 노후화되었거나 유도봉이 미설치된 주차 9면을 대상으로, 주차시설부의 전문 인력을 통해 새 카스토퍼 6개와 유도봉 3개를 설치하여 방문 차량의 주차 안전을 확보하였다.

신영미 센터장은 “유난히 추운 겨울에 공사와 농협이 방문하여 온정 가득한 경기미를 기부하고, 카스토퍼와 유도봉도 새로 설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빈곤이 다양화되고 있기에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헌 지부장은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진 요즘, 취약계층 분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시고 있을 것”이라며, “공사와 함께 준비한 경기미가 조금이나마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소외되기 쉬운 관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장은 “어려운 곳일수록 도움이 더욱 절실하며, 우리가 힘을 모아 전해드리는 온정의 손길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기부드린 경기미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우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유관기관과 꾸준히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협과 함께 올해 10월 남양주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일(화)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 경기미 60포대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초콜릿 60세트 기부, 12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부에 60포대를 기부하였으며, 마지막 경기미 릴레이는 24일(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 기부 예정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