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긴급간담회 개최

2024-12-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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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중로) 설치 보조금 지급 관련 심도있는 논의

지난 18일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하 야사택지사업) 관련 긴급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의회 제공
지난 18일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하 야사택지사업) 관련 긴급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천시의회는 지난 18일 간담회장에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하 야사택지사업) 관련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는 야사택지사업 준공의 불확실성에 따른 보조금 지급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이날 전체 사업의 공정률이 약 40%인 상황에서 중로 공사비 121억의 1/3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으나 현재 대출금 280억 원에 대한 이자 지급 문제와 더불어 체비지 매각을 통한 공사비 정산 문제, 야사택지사업 준공 불확실성에 따른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불가능성 등 보조금 지급의 적절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영천시에서 지원하는 민간자본 보조금은 사업 구역 내 중로 이상 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인 만큼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야사택지사업의 중로 및 부수 시설의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선태 의장은 “장기간 지속된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숙원사업과 영천의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보조금 지급 시기와 행정사항을 철저히 검토해 원만히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