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산타마을에 전국 반려견 겨울축제 즐긴다
2024-12-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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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봉화 한겨울 산타마을 ‘산타 犬 선발대회’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내 첫 반려동물 겨울축제
[봉화=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봉화군이 27일부터 3일간 봉화 분천 산타마을 일대에서 ‘2024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을 개최한다.
21일 ‘분천 산타마을 테마파크’ 개장에 발맞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산타마을 스탬프 투어, 댕댕이 레드카펫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첫 반려동물 겨울축제에서 ‘犬 선발대회’ 개최되는 것을 두고 전국 반려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봉화분천마을과 반려견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 확장하고 가족단위, MZ세대, 반려인 유입으로 관광객 스펙트럼을 확장을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광형 축제의하나로 반려견과의 산책 코스를 스탬프 투어로 마련해 도장을 모두 찍으면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 8코기네, 허스키 아저씨, 킹받는 김율 등 유명 반려견 인플루언서도 참석할 예정으로 지역 문화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犬 선발대회’는 산타견 선발대회로 심사는 견주와 호흡을 시작으로 사회성, 퍼포먼스, 의상 등에 맞춰 전문가들이 심사해 선발된다.
산타견선발대회 심사기준은 미용분야(25점) 반려견의 미용 상태, 패션분야(25점) 대화에 맞는 패션, 워킹 패션쇼, 케미스트리 분야(25점) 주인관 반려견과 케미스트리 등 합산 100점 만점기준 최고점수로 1, 2, 3등을 가리게 된다.
분천역 앞 메인무대 옆에는 애견 놀이터가 운영되는 등 레드카펫을 설치해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또 유트브 인플루언스들과 함께 산타마을 일대를 도는 스탬프 투어에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 산타모자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인1조의 공인 반려견 훈련사들이 30분 간격으로 행사장을 순찰도 이어지는 등 추위를 대비 캠핑테이블과 충전식 히터등이 마련된 돔 텐트, ‘반려견 보온 카페’ 행사장 내 곳곳에 설치된다.
또 반려견 놀이터에는 어질리티 체험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소품으로 견주들과 함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숲속청정도시 봉화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봉화 산타마을이 전국 반려인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23~2024년 59일동안 8만1,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첫 개장 후 지난 1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산타마을은 제2의 부흥기를 만들고자 오는 21일 분천 산타마을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분천 산타마을과 반려동물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확장, 1,200만 반려인들과 관광객 스펙트럼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