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와 업무협약

2024-12-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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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산업·생명과학 분야 발전 협력 체계…내년부터 ‘인턴 연구생’ 현장 실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12월 1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센터장 최성균)와 교육 및 학술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은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에 인턴 연구생으로 파견되어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최첨단 연구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학문적 역량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동물산업과 생명과학 분야의 융합을 통해 기초의학 및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보건 및 생명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단백질 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질병 연구와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고, 관련 학술 행사 및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양 기관의 전문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 연구기관으로, 단백질 구조 및 기능 분석과 신약 개발 연구 등 바이오 분야에서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연구 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확장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 보건과 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과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이문영 학과장은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와의 협력은 반려동물 보건과 생명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향후 국가 연구기관과 제약사 등에서 연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 최성균 센터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산업과 생명과학의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산업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