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만 쐬도 괴로운 '비염러'.. 올 겨울 구원템이 될 신개념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 (리뷰)
2024-1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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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0일 만에 1만 대 판매됐던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24년형 제품도 인기
4단계 프리미엄 정수 가습 프로세스, 4.5L 대용량 물통 등으로 위생 및 관리 편의성 업그레이드
“재채기랑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나서.. 일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직장인 A씨는 최근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영하권에 접어들자 그동안 잠잠했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다시 심해진 것이다. 성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알레르기 비염. 유독 겨울에 비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콧속 기관 중 하나인 하비갑개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철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함박눈 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대기 중 떠다니던 각종 오염물질과 중금속들이 잔뜩 섞여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 추위를 피해 실내에 있더라도 하루종일 트는 난방 때문에 건조해진 공기가 오히려 코의 점막을 붓게 만든다.
이처럼 아직 초겨울이지만 벌써부터 재채기와 콧물로 괴로운 ‘비염러’들에게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비염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서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은 다름아닌 ‘가습기’다.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잘 유지해주기만 해도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습기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사용 후 세척과 건조 등이 번거로워 방치해 두었다가는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줄 신개념 가습기가 등장했으니 비염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눈여겨보도록 하자.
LG전자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가 그 주인공으로, 24년형 신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던 23년형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만큼 정식 공개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혹시라도 LG 하이드로타워에 대한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위키트리가 직접 사용해보며 느낀 점을 자세하게 정리해 봤으니 주목해 보자.
디자인부터 스펙까지, LG 하이드로타워를 사용해보는 내내 “와.. 진짜 좋네” 라며 감탄이 절로 새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와닿은 변화는 바로 물통 용량이었다. 무려 4.5리터로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진 것.
저용량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 한 번 충전하는 것으로는 반나절도 채 작동하지 않아 하루에도 수차례 물통을 채워야했다. 반면 LG 하이드로타워는 물통 용량이 4.5L로 넉넉해 연속 가습 시간이 (가습모드 ‘중’ 가동 기준) 최대 18시간에 달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통 속 물이 모두 증발해 전원이 꺼져버리는 불상사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습도가 눈 깜짝할 새 내려가는 한파 시즌에 사용하기 더욱 안성맞춤이다.
위생과 관리의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는 점 역시 LG 하이드로타워를 사용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부분 중 하나다.
LG 하이드로타워의 경우 정수 복합식 가습 방식으로 총 4단계에 거쳐 가습이 진행된다.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라는 이름처럼 정수 필터로 걸러진 물을 100℃로 또 한 번 가열하며, 공청 필터를 이용해 깨끗하게 만든 바람으로 가습한다. 그런 만큼 사용자의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유해 물질을 꼼꼼하게 없애주는 것은 물론, 기기 내부가 오염되는 것 역시 막아준다.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난 프리미엄 정수 가습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전원 버튼을 누르자, ‘100℃ 살균 중’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가습기로 분사 될 물이 살균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살균이 진행되는 동안 LG 하이드로타워는 정수필터를 통해 물속에 남은 유해물질과 미네랄 성분, 스케일 원인 물질을 99.99% 없애며, 한 차례 깨끗해진 물을 100℃ 고온에서 다시 한번 끓여 유해균과 바이러스도 완벽에 가까운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심지어 깨끗하게 재탄생시킨 가습 방울은 에어로V필터를 이용해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 청정 바람으로 집안 곳곳에 퍼지게되니, 그 어떤 가습기 제품 보다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사용 후 물기가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물때나 곰팡이와 같이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걱정을 말끔하게 없애주는 ‘자동 건조 기능’도 돋보였다. 기존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마른 수건을 이용해 내부 물기를 일일이 닦아내거나 완전히 분해해 건조시켜야 했던 반면, LG 하이드로타워의 경우 가습 모드 작동이 종료된 직후부터 ‘자동 건조 모드’에 들어간다.
내부 수조에 고여있던 잔수를 알아서 회수할 뿐만 아니라 가습 방울이 지나간 길에 바람을 불어 그야말로 완벽히 건조한다. 좀 더 꼼꼼히 관리하고 싶을 때는 주기적으로 물이 지나가는 부분의 제품을 사용자가 직접 분해해 세척하거나 잔수를 제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요즘처럼 극심한 한파가 불어닥치는 날에는 24시간 내내 난방을 켜게되는데, 가습기가 오히려 실내 온도를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LG 하이드로타워의 ‘포근한 가습’모드는 실내 온도를 거의 떨어뜨리지 않기 때문에 포근하고 아늑하게 가습 효과를 누려볼 수 있다. 또 ‘희망습도 자동 맞춤’ 기능을 통해 30%부터 70%까지 5% 단위로 습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가습기가 주변 환경을 알아서 인지하고 습도를 맞춰주는 만큼, 설치 거리에 상관 없이 공간 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기분 전환이 필요할 경우 LG 하이드로타워에 탑재 된 무드등 기능을 사용하면 손쉽게 실내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다. ThinQ 앱에 제품을 연동하면 최대 12가지 컬러를 이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고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볼 수 있다.
유독 빛에 예민해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다면 ‘취침모드’를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공간이 어두워지는 순간, 제품의 화면 밝기와 무드등,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줘 "빛 때문에 잠을 설치면 어떡하지.."같은 걱정은 전혀 할 필요없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7시 사이에는 ‘야간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한밤 중에 살균 가습이 이뤄지더라도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잠들 수 있다.
이 모든 기능들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통해 조작 가능하며,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미리 LG ThinQ 앱을 설치해 제품과 연동하면 집안 어디서든 설정을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LG 하이드로타워가 지닌 장점은 이게 다가 아니다. 오브제컬렉션답게 제품 디자인이 심플, 모던, 럭셔리 등 어떤 인테리어 컨셉과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컬러 역시 포근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한껏 살려줄 에센스 화이트를 비롯해 우아한 분위기의 샌드 베이지, 감각적인 네이처 그린까지 총 3가지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해보길 추천한다.
건조한 겨울철 가습기 사용은 필수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기존 가습기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한 것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까지 한가득 탑재한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활용해보자.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철저하게 지켜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거실이나 안방 또는 아이방에 구비해두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