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문평면 이종운 씨, ‘좋은이웃 버금상’ 수상
2024-12-1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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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식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여
문평면 용문사랑공동체 대표, 마을네트워크 회장 등 역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식에서 문평면 용문사랑공동체 이종운 대표가 ‘좋은이웃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좋은 이웃 밝은 동네는 2004년부터 KBC광주방송이 주최,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 해 이웃사랑 실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시상한다.
이종운 대표는 지역 공익활동가, 마을순찰대 대표,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 나주시 마을네트워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 공익적 가치 실현과 건전한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엔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머물던 문평면 영정골의 역사와 마을의 산야초를 활용한 전통음식으로 의병 밥상을 재현하며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주민들과 더불어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값진 결실을 이룬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로 침체한 우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