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김포 식당서 어머니와 말다툼 중 격분…주변서 말리자 매운탕 뒤엎고 난동

2024-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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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저녁 경기 김포 음식점서 벌어진 사건

30대 여성이 경기 김포에 있는 식당에서 난동을 부렸다. 당시 이 여성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였고 주변에서 이를 말리자 격분해 매운탕을 뒤엎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경기 김포에서 식당에서 어머니와 말다툼하다가 싸움을 말렸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 연합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경기 김포에서 식당에서 어머니와 말다툼하다가 싸움을 말렸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 연합뉴스

식당에서 어머니와 말다툼하다가 싸움을 말렸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10분쯤 경기 김포시에 있는 음식점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 씨는 끓고 있는 매운탕을 뒤엎거나 반찬과 국자를 집어던지는 등 심한 난동을 부려 해당 식당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식당에서 난동을 말리는 40대 식당 업주와 20대 손님을 발로 차거나 목을 긁는 등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식당에서 어머니와 말다툼하던 중 다른 손님이 "목소리 좀 낮춰달라"라며 싸움을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