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건강마을, 100세 시대를 함께 준비한다

2024-1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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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광산구 건강마을 원탁회의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12월 17일 전문가들과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건강마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마을의 해법을 찾아보는 “광산구 건강마을 원탁회의”를 열었다.

1부에서는 장자울 건강마을 네트워크,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늘행복 마을건강센터가 2024년 광산구 각 지역에서 펼친 건강마을 사업의 성과와 운영시스템을 발표하였고, 광산구 보건소는 지역사회 협력적 건강증진 정책과 추진 사업을 발표하였다.

2부 이야기 마당에서는 광주보건대학교, 광산구사회적처방건강관리소,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건강마을 방향과 의료와 돌봄 통합을 어떻게 준비할지 토론했다.

이야기 마당에서 박종민 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장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장성자 센터장은 “보건소가 마을과 더 협력하고, 대학·마을·기관들이 함께 ‘광산구 건강마을 네트워크’를 만들어 100세 시대를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은 “100세 시대,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사회를 맞아 누군가 해주겠지가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건강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건강마을 원탁회의는 2026년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의 본격 시행에 앞서 마을 현장에 기반한 지역협력적 의료 보건과 돌봄에 대한 논의의 기초를 만들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