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 개봉 첫날 관객들 가슴을 울리며 '예매율 2위' 오른 한국 영화
2024-1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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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위키드' 등을 제치고 예매율 2위 오른 한국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압도적 인기 속 18일 개봉
인기리에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소방관', '위키드' 등을 제치고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개봉했다.
18일 CGV 무비 차트에 따르면, 전국 CGV에서 상영을 시작한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당일 기준 CGV 상영작 중 '무파사: 라이온 킹'에 이어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GV의 성별 예매 분포 자료에 따르면, 관객 중 82%가 여성, 18%가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전 기대지수를 나타내는 Pre Egg는 86%를 기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관람 후 반응도 폭발적이다. 관객들은 정동원의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직접 느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감명 깊게 봤습니다. 너무 잘 성장해 줘서 고맙습니다", "공연 영화는 처음이지만 이미 콘서트를 경험한 터라 편하게 봤는데, 점점 여러 감정이 들면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영화를 보며 울 줄 몰랐어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입니다. 재밌기보다 눈물바다"라는 감상평이 이어졌다.
특히 "콘서트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졌고, 솔직한 인터뷰까지 더해져 볼 만한 영화였다", "엄마와 함께 잘 보고 왔습니다. 정동원 화이팅!", "그냥 따라갔다가 팬이 돼서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나도 팬클럽에 가입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세대와 팬층을 아우르는 반응이 주목할 만하다.
관객들은 영화가 단순히 콘서트 실황을 넘어 정동원의 진솔한 인터뷰와 무대 뒤의 노력까지 담아내며 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개봉일인 오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영등포와 왕십리 등 주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무대인사는 18일을 포함해 21일, 22일,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인 24일과 2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일별로 4회씩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 16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돼 화제가 됐다.
이번 영화는 정동원의 지난 3년간 콘서트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첫 번째 실황 영화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정동원의 역량을 선명한 영상과 풍성한 사운드로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매년 연말 열렸던 ‘성탄총동원’ 콘서트가 올해에는 영화로 제작돼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개봉 첫 주에는 관객들에게 정동원의 첫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하는 필름마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성탄총동원’과 ‘음학회’ 등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정동원의 주요 콘서트를 한데 모았다. 이를 통해 정동원의 음악적 도전과 성장, 그리고 팬들과의 소중한 교감을 담아내며 무대 뒤 특별한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CGV에서 단독 개봉하며, 상영 극장 정보는 CGV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