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외여행 인기 도시' 3위 후쿠오카, 2위 오사카, 1위는 바로...

2024-1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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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4년 이용자 통계
일본 도쿄행 최다 이용…전세대에서 선호

올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가 1507만 명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항공권 결제가 이루어진 시간은 월요일 오후 1시였으며, 출발일 기준 6개월에서 1년 전에 예매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 자료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 자료 사진 / 대한항공

지난 17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굿바이 202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한항공 국제선은 총 1507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고객들이 방문한 도시는 110곳에 달했으며, 비행 총거리는 2억 8000만km로 지구를 약 7000바퀴 돌 수 있는 거리였다.

항공권 예매가 가장 활발했던 시간은 월요일 오후 1시였다. 예매 시점으로는 출발일 기준 6개월에서 1년 전이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3개월 전이 25%, 3~6개월 전이 17%를 차지했다. 출발 1주일~1개월 전 예매는 16%, 당일 예매는 7%에 그쳤다.

일본 도쿄타워 자료사진 / 인터파크 트리플 제공
일본 도쿄타워 자료사진 / 인터파크 트리플 제공

대한항공 국제선의 주요 인기 도시는 일본 도쿄였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꼽힌 도쿄는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한 단기 여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인천공항을 오간 국제선 노선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한 노선 역시 인천~도쿄 나리타였다. 해당 노선은 441만 4276명을 기록했으며, 2위는 오사카(405만 2988명), 3위는 후쿠오카(305만 673명)로 일본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이미지. / 인터파크트리플 제공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이미지. / 인터파크트리플 제공

한편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올해 총 110회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달 평균 10번 이상 비행기를 탑승한 셈이다. 마일리지 항공권을 가장 많이 사용한 사람은 총 75회를 기록했다. 올해 대한항공 국제선 최고령 승객은 104세, 최연소 승객은 0세로 집계됐다.

올해 대한항공 국제선의 활발한 운항은 도쿄 등 일본 도시들의 인기를 재확인한 한 해였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