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수익 넘은 '인사이드 아웃 2' 눌렀다… 가장 많이 평가된 영화 1위 차지한 '한국 영화'

배우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영화 '파묘'가 올해 가장 많이 평가된 영화 1위에 올랐다.

왓챠는 최근 연말을 맞아 국내 최대 콘텐츠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의 데이터 분석 결과 한 해의 콘텐츠 감상 기록을 정리하는 ‘왓챠피디아 연말결산 2024’을 발표했다. 또 이용자 개개인의 콘텐츠 취향을 분석하는 연말결산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왓챠피디아 연말결산 2024에 따르면, 올 한 해 1인당 평균 감상하고 평가한 콘텐츠 수는 약 39개로 집계됐다. 이는 영화, 시리즈, 도서, 웹툰 등을 모두 포함해 왓챠피디아 내에서 감상한 콘텐츠에 평점을 매긴 1인당 평균 갯수다.

가장 많이 평가된 영화 1위는 파묘다. 이어 '인사이드 아웃 2'이 2위, '듄 파트 2'가 3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4위, '데드풀과 울버린'이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평가된 드라마 시리즈는 손석구·최우식·이희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천우희·박정민·류준열 주연의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등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7월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수익이 14억 6276만달러(약 2조 1025억 원)로 집계됐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기쁨이, 슬픔이, 불안이 등 감정 캐릭터의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