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BTS, 뉴진스 아니었다… 유일무이 '빌보드' 한국 대표로 선정된 이 가수 (정체)
2024-1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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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
가수 아이유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 넘버1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아이유를 한국 대표 '글로벌 넘버1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대체될 수 없는 존재'라고 밝혔다.
이어 "인기 높은 아이돌과 음악을 잘하는 아티스트, 연기를 잘하는 배우, 방송과 예능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호스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음악가 아이유에 대한 K팝 팬덤과 한국 팬들의 사랑은 절대적이다. 아이유의 인기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음악적 성과와 공연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빌보드는 아이유의 올해 음반 성적과 월드투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빌보드는 아이유가 올해 차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며 "'러브 윈즈 올'은 발매 1시간 만에 한국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4주 연속 주간 차트 1위, 월간 차트 1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 339회 달성" 등의 수많은 성과를 언급했다.
또 "아이유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관객 약 50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의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서 모두 공연한 최초의 여성 가수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빌보드, 넘버원. 이런 수식어가 어색하면서도 영광스럽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폭싹 속았수다' 개봉을 앞둔 아이유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에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평민 신분으로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극 중 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로 분한다. '성희주'는 평민 신분이 자기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 역을 맡은 변우석은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성희주'를 만나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몰아친다.
MBC '21세기 대군 부인'은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