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열린 마당 배움터 성과나눔회’ 개최

2024-1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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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배움터 성과 공유
신규 상담제 및 국내 테마 연수 성과

배움과 소통으로 빛난 열린 마당 배움터 성과나눔회 성료 사진 / 세종시교육청
배움과 소통으로 빛난 열린 마당 배움터 성과나눔회 성료 사진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방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열린 마당 배움터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열린 마당 배움터’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직급과 세대를 잊고 배움의 문을 열다’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 자리’, ‘소통 자리’, ‘나눔 자리’의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820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5개의 권역으로 나뉘어 활동에 참여했다.

성과나눔회에서는 지난 1년간 지방공무원들이 활동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배움 자리’는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장이었고, ‘소통 자리’는 선배와 후배 공무원들이 열린 사고로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나눔 자리’에서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공유하며 공동체의 역량을 높였다.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공무원의 적응을 돕는 ‘신규 상담제(멘토링)’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선후배 간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효과적인 공직 적응을 이끌었다. 또한 ‘국내 테마 연수단’은 교육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정책 수립에 필요한 사례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조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성과나눔회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소통력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에도 지방공무원의 초기 적응과 열린 소통을 지원하고, 교육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