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충북대 의과대학, KOICA 국제보건 전문가 배출
2024-12-16 11:30
add remove print link
국제보건 전문가 과정 수료자 8명에게 수료증 수여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대 의과대학이 지난 12일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김혜영 의과대학장이 8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KOICA 및 국제기구, NGO, 공공기관 등에서 국제보건 및 개발협력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 기여에 힘쓴다.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과정은 2024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돼, 국내 최초로 대학원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충북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간호학과 등 관련 전공분야 석사 및 박사과정생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보건과 개발협력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역량을 습득했다.
특히 국제보건 정책 분석, 프로젝트 기획 및 평가를 비롯해 현장 중심의 보건사업 운영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의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연구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됐다.
김혜영 의과대학장은 “이 과정은 충북대 의과대학이 지구촌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서, 이번 수료생들은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책임자인 김상철 의학과 교수는 “동계 계절학기로 베트남 뚜옌꽝성의 현장실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보건 현장실무 감각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