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찾기 힘들 정도…우유가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이유
2024-1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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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그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기들도 먹을 수 있고 커피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우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우유는 칼슘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특히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과 페타이드란 성분이 칼슘이 뼈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린이 성장 발달과 중년 골다공증 예방에도 모두 좋다. 골격성장과 중년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유는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치아 부식과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성분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충치와 치주 질환을 예방해준다. 사고로 인해 치아가 빠진 경우에는 우유에 담가 병원에 가져가면 치료에 효과적이다.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B군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두뇌를 발달시켜 준다.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뇌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어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유 속 트립토판은 신경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불안을 달래주고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 수면리듬을 조절해주는 효과도 있다. 불면증이 있다면 자기 30분 전 우유를 데워 먹으면 좋다.
우유는 또한 탈모를 예방해준다. 우유 속 단백질이 손톱, 발톱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우유는 당뇨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미국 한 대학교의 연구팀은 성인 3736명을 대상으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지방산인 '트랜스 팔미톨레익산'의 혈중 수치를 비교했는데, 이 수치가 상위 20% 속하는 그룹은 하위 20%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속 비타민B12는 대뇌 신경조직의 손상을 줄여 치매 위험도 낮춰준다. 우유에 포함된 비타민B12는 다른 식품에 포함된 것보다 흡수가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