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한소희 또 타투 자랑…"피부 만감한 사람들은 참아야"

2024-1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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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으로 제거 시술 받았던 한소희

배우 한소희가 남다른 타투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양팔에 다양한 타투 스티커를 붙였다. 세일러문, 꽃, 유니콘 등이다.

한소희는 소문난 타투 애호가다. 데뷔 전 상체 곳곳에 타투를 새겼었는데 소속사 지원을 받고 무려 2000만 원을 들여 제거 시술을 받았다.

배우 한소희 / 뉴스1
배우 한소희 / 뉴스1

이후에도 각종 타투 스티커와 피어싱 등을 하던 한소희는 예전에 상체 타투를 했던 걸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도 있다.

그는 피어싱 스티커를 했을 땐 “이렇게 좋은 아이템이 있는데 왜 그때 고통을 참아가며 뚫었나 싶다. 다 경험이다.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일을 할 땐 빼면 된다.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란 오브제가 도움이 된다면 안 뺄 생각도 있다”고 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 인스타그램

◆일상에 흔한 타투

사실 타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눈썹 문신 등 반영구 시술은 일반인들도 종종 받곤 한다. 반영구 시술은 문신에서 파생된 기법으로 미용을 목적으로 한다. 색소를 피부에 주입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3년까지 유지가 된다. 반영구 시술을 하면 땀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주로 눈썹,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등에 적용된다. 하지만 반영구 시술도 조심해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켈로이드성 피부로 상처에 예민하다면 반영구 시술은 피해야 한다. 켈로이드성 피부는 피부에 상처가 나고 흉터가 생기는 과정에서 진피 속 콜라겐이 과도하게 침착되면서 생긴다.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고 혈관이 증식하면서 흉터 부위가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작은 알갱이 크기도 있지만 달걀만큼 커지기도 하며 대체로 붉은색을 띤다.

반영구 시술 과정 중 바늘을 여러 번 찔러 생긴 외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과증식해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도 주의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자극 범위가 전신으로 넓어진다. 따라서 눈썹 문신을 했는데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면 추가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탈모 때문에 두피 문신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두피 문신은 모발이식 수술 없이 탈모를 감추는 방법으로 두피 색소 요법이라고도 한다. 일반 문신과는 다른 의료시술로, 기존 모낭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탈모 부위 혹은 흉터가 있는 부분을 가려준다. 하지만 탈모 치료가 가능한 환자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원상회복과 치료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