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실감콘텐츠융합전공, 지맵 ‘광주, 빛을 담다’에 작품 전시
2024-12-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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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학생팀(A.C.E), ‘정월대보름 : 달 아래 온정을 품다’ 작품 선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실감콘텐츠융합전공 A.C.E(김진하·서다연·박은비·강채연·서정민, 만화애니메이션학과)팀이 지역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지맵·G.MAP)’에서 12월 13일부터 2024 디지털아트 컬처랩 전시인 ‘광주, 빛을 품다’에서 ‘정월대보름 : 달 아래 온정을 품다.’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아트 컬처랩’ 지원사업에 호남대 대학혁신사업단 III 유형(송창수 단장)인 실감콘텐츠융합전공 김진하팀(A.C.E: Animation, Create, Enjoy!)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작품 창작 기획과 기술적인 면에서 향상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실감콘텐츠융합전공 '실감콘텐츠프로젝트' 교과목의 팀티칭 지도(김서영, 편상호, 산업체 전문가)와 ‘디지털아트 컬처랩’의 닷밀등 문화예술 전문기업이 컬처랩 프로그램 참여자 작품 제작에 직접 멘토로 참여했다.
‘디지털아트 컬처랩’ 사업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아트 글로벌 창·제작 거점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디지털아트 분야 창·제작자를 육성하고 지맵에서 선보일 콘텐츠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A.C.E팀은 전통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실감콘텐츠 프로젝트 ‘정월대보름 : 달 아래 온정을 품다.’ 로 선정돼 성공적인 실감콘텐츠 창제작 지원금 700만원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작품을 제작했다.
A.C.E팀의 대표인 김진하 학생(만화애니메이션학과 3학년)은 “이번 프로젝트는 실감콘텐츠융합전공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배운 최신 기술과 예술적 역량을 지역 기관과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팀원들과 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작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했을 때 얻은 성취감은 다음 도전 과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팀원인 박은비 학생(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은 "광주를 대표하는 작품을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어 설렘과 함께 큰 책임감을 경험했다. 2달 동안 밤샘 작업을 통해 학업 역량도 높아지고, 팀원 모두 성장과 발전의 중요한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김서영, 편상호 교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 지맵(G.MAP)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송창수단장)이 학생들이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였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의 마중물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길러주었다. 계속적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실감콘텐츠융합전공에서는 지역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한 실감 콘텐츠 작품을 창·제작하여 광주의 창의성과 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실감콘텐츠융합전공 학생들이 광주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로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과의 연계 속에서 새로운 창의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정주형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