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2024-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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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 결과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박종원, 담양1)’는 지난 12월 12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효과분석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 모색’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라남도 제1기와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에 대한 종사자들의 인식과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종사자들의 복리후생 증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구를 수행한 강인규 박사(한국산업관계연구원)는 “현장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으며, 매년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며 “모니터링 체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제3기 종합계획에는 소수직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야 하며, 조리사를 비롯한 전문직 채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채용 조건을 완화하거나 인건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업무 가중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종원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며 “연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피드백과 함께 용역 과제에 대한 개선 및 발전사항을 꾸준히 점검하는 등 해당 연구에 대한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연구회는 연말까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최종 성과물을 제출받아, 의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다.